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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새 지상파 예능 ‘틈만 나면,’과 ‘싱크로유’…승부수와 노림수는? [IS포커스]

‘국민 MC’ 유재석이 지상파에서 활동영역을 다시 넓히고 있다. 이번 기회에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시킨다면 ‘원톱 MC’로서 독주체제를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유재석이 새 지상파 예능으로 돌아온다. SBS ‘틈만 나면,’과 KBS2 ‘싱크로유’에 출연한다. 유재석이 지상파에서 새 예능을 선보이는 건 2019년 7월 첫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이후 약 5년 만이다.‘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이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재석이 진가를 발휘하며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로드 버라이어티다. ‘런닝맨’ 제2전성기를 이끈 최보필 PD와 유재석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과 웹예능 ‘핑계고’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배우 유연석이 같이 MC를 맡는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생기는 틈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는 없을까’란 상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유연석 2MC가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을 하다 보면 뜨는 시간이 생긴다. 그 시간을 늘 ‘알차게 보내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대부분은 늘 허무하게 보내게 된다. 버려진 그 시간에 연예인이 와서 같이 웃고 떠들고, 선물까지 주고 간다면 시민들에게 알찬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고의 MC임에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유재석과 믿고 보는 배우 유연석이 틈새 시간을 웃음과 에너지로 채워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이 선보일 또 하나의 지상파 예능은 다음달 10일 방송되는 ‘싱크로유’다. ‘싱크로유’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무대 속에서 최정상 가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뮤직쇼다. 유재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개그맨 이용진, 그룹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한다.특히 ‘싱크로유’는 유재석이 2020년 JTBC ‘슈가맨’ 이후 4년 만에 도전하는 음악 예능이기도 하다. 추억의 노래와 가수를 소환하는 콘셉트의 ‘슈가맨’은 2015년 파일럿 예능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이 되고 시즌3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유재석이 ‘슈가맨’에 이어 ‘싱크로유’를 성공으로 이끌어 정규 편성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이라는 인기 있는 엔터테이너와 AI라는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도가 돋보인다”며 “성공한 프로그램의 포맷을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포맷을 보여주려는 지상파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의지도 읽힌다”고 평가했다. 유재석이 앞서 장기간 출연했던 지상파 예능들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14일 700회를 맞이한 최장수 예능 SBS ‘런닝맨’은 최근 평균 3%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7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 간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소재 고갈과 멤버들의 하차, 노쇠화 등 여러 위기를 겪고 있다.MBC ‘놀면 뭐하니?’ 역시 3~4%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우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으나 ‘싹쓰리’나 ‘환불원정대’처럼 화제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새 지상파 예능 론칭은 유재석에게도 방송사에도 매우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유재석은 그동안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할 계기가 필요하고 지상파 방송사 역시 유튜브 등 쏟아지는 콘텐츠들 속에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유재석은 자극적인 재미보다 다른 출연진을 아우르는 ‘포용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MC로 유명하다. 케이블, 종편, 유튜브보다 시청층이 폭넓은 지상파에서 유재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로 대중의 관심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지상파 예능 또한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다만 너무 새로워서 거부감이 드는 시도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존재여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유재석은 대중이 가장 신뢰하는 MC로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유재석은 유튜브 웹예능을 비롯해 종편, 캐이블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그동안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꾸준히 시도했다. 이번 지상파 예능을 통한 새로운 도전은 방송사와의 목표와 방향성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며 “다만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 진행될 방송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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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식, 과거 '슈가맨'에 출연했다고? 조승우 닮은꼴 과거 포착

'나는 솔로' 11기 영식의 과거 방송 속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는 "이거 영식 아니냐?"라는 제목으로 과거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던 영식의 모습이 캡처로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가수 팀' 편에 등장한 30대 시청자와의 길거리 인터뷰 모습으로, 영식은 이 때에도 머리띠를 착용한 채 특유의 졸린 듯한 눈매를 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승우 닮은 듯하다", "머리띠 보니 백퍼 영식이네", "이 형 정체가 뭐야? 식며든다", "방송 욕심이 은근 있는 듯", "과거 '1대100'에 나왔던 20대 때 모습도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기 영식은 '나는 솔로'에서 자신이 멘사코리아 회원이라고 밝히며 "'1대 100'에 최후의 1인으로 남아서 우승했다. 상금 세후 400만 원 정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식으로 연봉 이상의 수익을 벌었으며 강남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저 정말 괜찮은 분 만나면 올해라도 결혼할 생각 있다. 부모님도 땅이랑 건물 팔아서 결혼 자금, 집 해줄 테니까 결혼하라고 엄청 밀어주고 계신다"라고 결혼에 진심인 마음가짐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연애 상대는) 믿을만한 사람인 지를 본다. 원래는 외모, 몸매, 생활습관 많이 봤는데 한번 연애에서 데인 적이 있다"라고 과거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영식은 1985년생 38세이며, 직업은 외국계 필름 기업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로 아시아, 태평양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지수 2022.11.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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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오디션 최강자' 14호 가수 무대 공개.."이번엔 우승이 목표"

‘오디션 최강자’ 조에 속해 얼굴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14호 가수의 무대가 공개된다. 3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슈가맨, 오디션 최강자, 재야의 고수, 찐 무명, OST, 홀로서기 조로 나뉘어 무대를 펼친 71 팀 중 최종 2라운드에 진출하는 참가자가 공개된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전국 노래자랑 출신 ‘연어 장인’ 20호, ‘슈퍼스타 K’의 꼬마 가수로 유명했던 9호 가수 등 화제의 오디션 출신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베테랑 코러스 출신이자 ‘슈퍼스타 K’ 준우승을 거머쥔 40호 가수가 호소력 깊은 무대로 다시 한 번 오디션 최강자에 도전했다. 이어 등장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14호 가수의 무대도 펼쳐졌다. 14호 가수는 ‘싱어게인’ 참가자들이 점찍은 우승 후보 중 하나. 실제로 사전 인터뷰에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는 후문. 과연 ‘잠에서 깨어난’ 14호 가수는 어떤 노래를 준비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에서 한돌의 ‘터’를 서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찬 끝 합격한 70호 가수와 인연이 있는 참가자도 등장했다. 71호 가수는 “(70호 가수가) 제일 좋아했던 대학교 교수님이다”라며 “자연스럽게 곡에 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신 분”이라고 사제지간임을 밝혔다. 찐 무명조로 등장한 71호 가수의 진심이 담긴 각오를 들은 이선희 심사위원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과연 스승 70호 가수의 합격을 이어받아 71호 역시 ‘찐 무명’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였다. 번호제 도입으로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는 ‘싱어게인’ 1라운드 최종무대는 30일 밤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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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최고의 1분 장면은 63호 가수의 '여보세요' 엔딩

‘싱어게인’이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의 힘찬 시작을 알리며 첫 방송부터 포털사이트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연출 김학민, 박지예)‘(이하 ’싱어게인‘) 1회는 3.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 말미 ’찐 무명‘조에서 나온 63호 가수가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라며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노래한 순간은 시청률이 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 장면을 차지했다. 범상치 않은 기타 사운드 체크로 시선을 강탈한 데 이어, 고막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이 느껴지는 단 한 소절만으로 국민 가수 이선희까지 소리 지르게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63호 가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풀 버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치솟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프로 가수들의 고퀄리티 무대와 함께 추억을 깨우며 오디션 예능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특히 ‘싱어게인’은 참가자들을 이름이 아닌 번호로 호명하는 특별한 시스템으로 흥미를 더했다. 본선에 진출한 71팀은 대면식에서 이름을 대신할 번호를 뽑고 난 뒤 ‘재야의 고수’, ‘찐 무명’,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까지 6개로 분류된 구역 중 자신이 직접 구역을 선택했다. 먼저 ‘재야의 고수A'조, ’슈가맨‘조, ’오디션 최강자‘조가 개별 무대를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다.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심사위원단과 참가자를 이어주는 MC 이승기의 깔끔한 진행과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재치 있는 입담이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싱어게인’은 1회부터 참가자들의 클래스가 다른 무대와 MC 이승기의 센스 넘치는 진행, 심사위원들의 진정성 있는 심사평, 신선함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며 월요병을 타파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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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마지막 회 장식할 '특급 슈가맨' 등장.."105불 나올 것"

‘슈가맨3’의 시즌 마지막 회를 장식할 대망의 ‘특급 슈가맨’이 등장한다. 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 최종회는 ‘쌍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MC들은 시즌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굉장한 분이 파이널을 장식할 것”이라며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유재석은 “제가 세 번의 시즌 동안 내내 모셔달라고 소환 요청했던 분이 출연한다. 이번 시즌에서 재석팀이 아직 100불을 한 번도 못했는데, 오늘 도전한다”고 거물급 슈가맨의 등장을 예고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재석팀 슈가맨은 20여 년 전 활동 당시 함께 했던 댄스팀과 완벽하게 그 시절 무대를 재현해냈다. 긴 공백 기간이 무색할 만큼 현역 가수 같은 능숙한 노래와 춤 실력에 MC들과 판정단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유희열 역시 “100불 자신 있다. 우리 팀 슈가송은 추억 소환의 끝판왕이다”라며, 유재석 못지 않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슈가맨의 정체를 알아챈 MC 김이나는 “이 노래는 없던 첫사랑도 소환하는 명곡이다. 기억을 조작한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체 공개에 앞서 정체를 알아차린 판정단도 “이 노래면 100불이 아니라 105불도 가능하다”라고 확신했다는 후문.방송은 6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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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이수영-김사랑, 90년대 스타들의 그땐 그랬지

'발라드 여왕' 이수영과 '18세 천재' 김사랑이 '슈가맨'에 소환됐다.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오랜만에 그 시절을 돌아봤다.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1999년 데뷔한 가수 특집으로 이수영과 김사랑이 출연했다. 쇼맨으로는 소란과 HYNN이 출연해 이들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슈가맨 정체 공개에 앞서 이수영은 '히트곡 부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유재석은 "신기하게 20대 30대 40대가 전부 다른 노래를 이야기한다"고 놀라워했다. 이수영은 데뷔 시절 자신을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은 배우 조윤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얼굴없는 가수로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각진 턱 때문에 머리로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카메라에 옆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또 "9집까지 내고 시집을 갔다. 바로 아이가 생겨서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있다"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다. 아들이 엄마의 직업을 아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원래 몰랐는데 학교를 들어가면서 알게 됐다. 학교에서 부모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블루투스 마이크 들고 가서 노래를 불러줬다. 아들이 자랑스러워했다. 그 뒤로 아들 친구들도 날 볼 때마다 깍듯하게 인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18살의 나이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모두 혼자 다 해낸 김사랑은 올해로 40세가 됐다고 인사했다. '천재' 수식어에 대해선 "사실 천재가 아니다. 3집을 6년동안 준비해서 발매했다"면서 노력형이라 음반 발매가 늦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천재 소리를 듣고 싶은데 이제 아무도 안 불러준다"면서 늙은 천재 수식어에 욕심냈다. 김사랑은 대인기피증에 무대 공포증까지 생겼다는 고백도 전했다. "이건 모두 처음 말하는 거다. 지금은 거의 정신질환 백화점"이라면서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주짓수과 격투기를 배우는 등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또 부모님과 음악을 시작할 때 했던 약속인 대학 진학의 꿈도 키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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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유희열,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공들여 섭외 성사”

유희열이 전한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공들여 섭외된 슈가맨’의 정체가 공개된다. 2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는 ‘고막메이트 특집’으로 진행된다. 쇼맨으로는 가수 윤하와 적재가 함께한다. 유희열은 자신 팀의 슈가맨을 소개하며 “전 시즌 통틀어 제작진이 가장 공들여 성사시킨 TOP3에 드는 팀이다”라며 어느 때보다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슈가맨은 노래, 춤, 외모까지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선보여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슈가맨은 “10년 만에 서는 재결합 무대라, 한 달 가량 매일 같이 연습했다”며 출연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희열 팀을 지켜보던 상대팀 쇼맨 윤하는 이들을 보고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윤하와 슈가맨은 결국 참지 못하고 다 같이 얼싸안고 눈물을 흘려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유재석 팀 슈가맨은 ‘원 히트 원더’ 슈가맨으로 남성들이 노래방에서 애창했던 슈가송을 들고 등장했다. 유재석의 설명을 듣던 유희열은 “마치 izi(이지)의 ‘응급실’ 같은 곡이냐”며 물었고 김이나는 “이 노래가 딱 요즘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 스타일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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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시즌 첫 100불…세대 넘어 떼창 이끈 주인공 등장

'슈가맨3' 첫 100불을 달성한 슈가맨의 정체가 공개된다. 내일(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찢었다 특집'으로 활동 당시 무대를 찢어 놓은 레전드 슈가맨이 등장한다. 쇼맨으로는 몽니와 SF9이 함께한다. MC 유재석은 "우리 팀은 무대를 찢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슈가맨이 등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한다. 유희열 역시 "우리 슈가맨은 무대를 찢는 걸로 모자라 오리고, 오므리고 다 한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재석 팀의 슈가맨 제보자는 바로 '슈가맨2'에서 MC로 활약했던 박나래. "시즌2 때 제일 찾고 싶었던 슈가맨이 드디어 나온다. 장담컨대 이분들이 진짜 무대를 다 찢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부응하듯 슈가맨은 파워풀한 안무에 안정적인 라이브로 촬영장의 흥을 한껏 올린다. 신나는 무대를 본 세대별 판정단은 노래를 모르는 사람도 춤을 따라 춘다. 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폭발력 가창력을 지닌 가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이 가수는 시즌3 사상 첫 100불을 기록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7옥타브를 넘나들며 미친 가창력을 자랑하는 슈가맨의 무대에 MC들은 "노래를 하던 중 돌고래 소리가 났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유재석은 상대 팀 슈가맨이라는 것도 잊고 "노래를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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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슈가맨3-나 왕년에' 특집 출격…"원키 원음 그대로 라이브"

김정민이 '슈가맨3'에 출격했다.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나 왕년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희열 팀은 걸그룹 (여자)아이들, 유재석 팀은 가수 김필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유재석 팀의 슈가맨이 소개됐다. 슈가송은 1995년에 발표한 발라드 곡이었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강한 샤우팅 창법이 인상적인 주인공이었다. 유재석은 "71불을 예상한다. 예능 단골 모창 대상이었다"고 덧붙였다. 3040 세대는 올불이었고 총 86불이 켜졌다.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슈가맨의 정체는 '슬픈 언약식'으로 메가 히트한 가수 김정민이었다. 1994년 데뷔해 '슬픈 언약식'을 포함해 여러 히트곡을 낸 가수. 지금은 배우 겸 예능인으로 좀 더 친숙한 이미지가 됐다. 김정민은 25년 전 그때 그 시절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옛 기억들을 살짝 건드려 드리고 싶어 왕년 의상을 찾아왔다. '노래할 때는 많은 시간이 흘러도 원키로 원음 그대로 CD랑 똑같이 들려드리자'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 오늘도 라이브였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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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애즈원 소환…크리스탈 "시즌2 당시 이민, 부동산중개업 종사"

애즈원이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됐다.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유희열 팀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유재석 팀 걸그룹 러블리즈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유희열이 나섰다. 1999년 데뷔한 원조 음색 깡패 듀오, R&B발라드 명곡들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3040 올불을 비롯해 총 75불을 예상한다고 했다. 시즌3 최다인 87불이 켜졌다. 사연 소개자로 개그맨 신동엽이 등장했다. "16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고 한국말을 너무 못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한국어 선생님 역할도 잠깐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노래를 잘해서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가맨의 정체는 애즈원이었다. '원하고 원망하죠'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재미교포 출신의 크리스탈과 이민은 변함없는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유희열이 "왜 이제야 나왔느냐"면서 반겨줬다. 크리스탈은 "너무 떨려서 가사를 다 틀렸다"고 토로했다. "시즌2 들어갈 때쯤 미국으로 이사를 갔다. 요즘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 자꾸 (이민이) 복덕방 아줌마라고 놀린다.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대출 이자가 낮다. 혹시 미국에 집을 살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전했다. 남편과 관련, "2집 할 때 매니저를 했고 이후엔 배우들의 매니저를 했다. 10년 열애 끝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민은 "한국에서 영어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 한국에 있다. 남편이 한국 촌놈(?)이라서 촌에서 온 남자라서"라고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 애즈원의 데뷔 20주년인 해였다.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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